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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점: 93점.

이 점수는 1900년대 게임이라는 배경이 반영된 점수이다.. 아마 2024년도 기준으로 점수를 메기면,, 그래도 80점 이상? 이게 1900년대 게임이라고 해서 뒤떨어지는게 그래픽과 편의성 뿐이지, 게임성 자체는 괜찮다고 보고 있다.

 

하프라이프. FPS게임의 시초 게임이라 해도 무방한 게임. 게임계의 고전. 현재 우리가 게임하고 있는 대부분의 FPS게임의 시스템이 하프라이프를 따라했다고 해도 뭐라 할 말이 없다. 대부분의 시스템을 하프라이프에서 최초로 사용하게 된 시스템이 많다. 

이 게임은 1998년도에 출시한 게임이다. 2024년도가 된 지금 1900년도 게임이라는 사실에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거부감이 드는 부분은 그래픽과 약간의 조작감? 정도가 있다. 하지만, 나머지 요소는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가격부터 살펴보자.

정가는 10,500원이다. 최저가는 0원. 무료로 풀린적이 있는 게임이다. 나도 무료로 풀린것을 확인하고 플레이 하게 된 게임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Half-life와 Half-life2 모두 1100까지 세일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가격으로 떨어지면 구매해서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저렴!

 

게다가 이 게임의 플레이 타임이 12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시간을 떼울 수 있다.

 

이제 이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소개를 해보겠다.

 

1. 병맛 더빙

이 게임은 약간 병맛더빙으로 유명하다. 이게,, 옛날에는 자막을 다는게 매우 어려웠다고 해서 자막의 어려움을 더빙으로 해결하는데, 더빙을 맡긴 곳이 현재 넥슨이 맡았는데, 이 더빙이 ㅋㅋ 웃기다. "미안하지만 고든 난 지금 좀 바뻐" ㅋㅋ 웃기다. 목소리도 ㅋㅋㅋ 이게 소리를 일부러 뚜렷하게 들리게 하려고 말했다고는 하는데 지금 들어보면 재밌다. 

이 아저씨인데, ㅋㅋㅋ 이 할아버지를 패러디한 영상도 가끔 보인다. 

 

문제가, 이 게임은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다. 그런데, 그 스토리 전달을 자막이 없고 더빙으로만 들어야 한다. 문제는 그 더빙의 상태가,, 흔히 말하는 병맛이라고 하죠? 그래서 몰입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나도 이 게임의 스토리를 잘 알지 못한다. 초반에 더빙 소리를 듣는데 집중이 되지 않는다 ㅋㅋ 결국 유튜브로 스토리를 보는것을 선택했다.

아마 모드를 적용하면 자막이 나오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막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은 참고하도록 하자.

 

2. 그래픽

이 게임은 1900년대 게임이다.

그래픽을 보면.. 상태가 많이 안좋은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래픽의 단점을 상쇄해주는 연출. 이 게임이 은근 맵도 넓고, 맵의 테마?도 많다. 중간중간 섞여 있는 연출도 재밌고, 잘 구현되어 있다. ㅋㅋ 물론 옛날 게임인 만큼 큰 기대를 하면 안되겠지만 말이다.

 

3. 멀미?

이 게임은 1인칭 FPS게임으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멀미가 난다고 한다. 나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오버워치, 배그 등 게임에서 멀미를 난 적이 없는 1인..) 왜 멀미가 난다고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게임을 실행해보고 좌, 우로 한번씩만 움직여만 봐도 아.. 멀미 날만 하네.. 라고 느껴진달까? 이게 좌, 우로 움직일때 조금씩 기울어지는 효과? 가 나타나는데 이 효과가 멀미를 더 유발시키는 것 같다. 

나는 플레이하면서 멀미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서.. FPS게임하면서 자주 멀미를 느꼈던 사람들은 더 심하게 멀미가 올 것 같긴 하다.

 

4. 길찾기

이게.. 은근 어렵다. 길이 좀 복잡하게 되어있고, 맵 자체도 은근히 넓어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경우가 있다. 개인적으로 공략을 보지 않으면서 플레이하는데.. 공략을 몇개 보면서 해버린 게임 흑.. 그만큼 길찾기가 어렵다..

 

5. 버그

버그? 없는것 같음?? 이게 버그때문에 못가는 길이 있는줄 알고 공략을 찾아본 적이 있는데 버그가 아니라 못가게 막아놓은 곳이더라,, -> 길찾기 어려웡 ㅠㅠ 이게 약간 끼임버그?가 가끔씩 등장하는데, 자동세이브 기능이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1900년대 게임이라 버그가 많을줄 알고 버그 처리라고 생각해 공략을 봤었는데,, 은근 버그가 많이 없더라.

 

6. FPS 요소

이 게임은 FPS게임이다. 여러 생명체들이 등장하고, 그 생명체들을 처리하며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옛날 그래픽, 조준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데, 조준점을 생명체에 가까이만 가져다 대도 자동으로 조준해준다. 이게 은근 편했다.. ㅋㅋ.. 오버워치도 실버였던 1인으로써,, 조준이 어려웠는데,, 괜찮았다. 따지고 보면 배율같은 요소는 없어서 필요한 시스템일지도? 또, 무기의 종류도 많다. 자신이 원하는 총을 위주로 사용할 수 있다. 

 

정리

이 게임이 고전게임이라 솔직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 아쉬운 조작감과 많이 떨어지는 그래픽, 하지만 옛날에 만들어진 게임처럼 그렇게 재미가 없거나 그렇지는 않는다. 만약 싱글플레이, 콘솔 게임이 취미인 사람들은 꼭 한번 플레이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픽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연출과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는 게임성, 스토리 또한 존재한다. 꼭 한번 플레이 해보시길..

이 게임은 Half-life2와 이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Half-life2는 2004년도 GOTY를 받은 게임으로 이 게임을 해보기 전에 Half-life를 플레이 해보길.. (아직 나는 Half-life2를 플레이 해보지 못했다.. 나중에 꼭 해볼 게임!) 또, Half-life Alyx라는 게임도 있는데.. 진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게임이다. 그런데, 이 게임은 VR기기로 플레이 해야 하는 게임이기에 플레이해보는것이 많이 어렵다.. 이 게임을 해보기 위해 VR를 사볼까.. 라는 고민도 했었던.. ㅠㅠ 

 

이 게임에 대한 후기글은 따로 작성하지 않을 것 같다. 하고 싶은 말을 이 글에서 다 썼기 때문에,, 

이게 원래는 이 글을 쓰기 전에 Undertale에 대해 작성하려 했는데, 내가 노멀 엔딩만 보고 재미없어서 삭제했었다. 그런데, 최근에 게임 방송에서 Undertale방송을 잠깐 봤는데, 다른 엔딩은 많이 다른가..? 내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글을 쓰는게 맞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결국 다른 엔딩을 모두 봐보고 작성하기로 마음 먹고, Half-life를 작성하는 것을 선택했다. 

 

또, 요즘 갑자기 엔딩을 본 게임이 많아져서 작성해야 하는 글도 많아지는데,, 글 쓰는 속도가 엔딩을 보는 속도를 따라잡지를 못하고 있어서 걱정이다 ㅋㅋ 플레이 타임이 적은 게임 위주로 플레이 해서 그럴까? ㅎㅎ 그래도 인생 게임도 찾았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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