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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점수: 89점.

TMI.
원래는 PC게임 먼저 글을 작성하고 스위치 관련 글을 작성하려 했는데, 뭔가 더 오래 있으면 기억도 가물가물할 거 같고, 그냥 엔딩을 본 시기 순서대로 작성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작성한다.
이 게임을 구매하게 된 계기가 젤다 야숨 엔딩을 보고 할 게임을 찾다가 이 게임을 하게 됐다. 원래는 신작을 잘 플레이 안하는 편인데, 스위치의 경우 독점작은 할인을 잘 안 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신작으로 플레이해봐야지 했더니 이 게임은 스위치 독점작이 아니었던.. 아무튼 이상한 생각에 빠져서 그냥 신작 나온 김에 한번 해봐야지 해서 플레이해 본 게임이다. 이 게임이 출시되고 사람들의 평가가 좋기도 하고, 신작을 플레이해보고 싶은 마음도 커서 바로 주변 마트에서 칩으로 구매했다. 내가 알기로는 이 게임이 그 해에 출시된 게임을 그 해에 플레이 한 첫 게임이다. 이 게임 이후에 출시된 해에 플레이 한 게임은 아직까지 없다.. 돈이 부족해서 ㅠ.ㅠ
또 다른 TMI이긴 하지만, 나는 신작 게임을 많이 플레이 하지 않는 편이다. 출시가 됐다 내가 플레이 한 최신 작은 발더스게이트3, 엘든링, 유니콘 오버로드, 닌텐도 게임 정도밖에 없다. 아무래도 최근에 출시된 게임은 가격도 비싸고, 업데이트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최근에 출시된 게임을 빠르게 플레이하지 않는 편인 것 같다. 닌텐도의 경우 독점작은 거의 초반부터 완벽하게 출시되는 경우가 많으면서 할인을 크게 하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특히 최신작은 닌텐도를 선호하는 편이다. 발더게3도 최신 게임 중에 플레이 한 게임인데 너무 빨리 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엔딩을 보고 1달 뒤에 신규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ㅠ.ㅠ..
추천.
머리 쓰는 게임이다. 전략을 짜는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이 게임은 흔히들 코드짜는 게임이라고 말한다. 왜냐? 처음부터 적과의 전투 승, 패 상황이 정해져 있는 게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코드를 잘 짠다면 그 결과가 바뀐다. 이 게임의 주요 장르는 SRPG장르이다. 스토리도 존재하지만, 그 부분은 부가적인 요소라 생각한다.
SRPG
전략 RPG게임. 내가 처음으로 접하는 장르의 게임이다. 처음 시도해보는 게임이어서 기대 반 걱정 반으로 게임을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 게임은 상대와 붙기 전부터 누가 이기는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이 말은 플레이어가 캐릭터 배치, 아이템 배치, 스킬 배치를 잘 조합해야 상대를 이길 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투 상황이다. 왼쪽이 적, 오른쪽이 아군인데, 가운데 체력바를 보면 적의 데미지가 230으로 해골 표시가 뜬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직 전투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이 결과는 어떻게 바뀌냐면. 회피 확률, 치명타 확률과 같은 확률 요소도 전투가 이루어지기 전에 그 확률 자체가 결정되어 전투를 하기 전에 그 결과값을 보여준다. 또, 전투가 시작되면 플레이어의 개입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전투가 이루어지기 전에 팀을 편성하고, 아이템을 장착시키고, 스킬 발동 조건을 맞춘 뒤 전투를 해야 한다. 어떤 상대와 전투를 벌일지 정하는 것 또한 플레이어의 몫이다. 그러니까 플레이어의 개입은 전투를 하기 전과 전투를 하는 중으로 나뉘게 되는데, 전투를 하기 전에 모든 준비를 맞춘 뒤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전투를 하기 전 상대를 제압하기 위한 전략을 짜는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기 전 정비하는 시간이 있는데 이 때 스킬의 우선순위 변경, 조건 설정, 장비 설정, AP에 맞는 스킬 설정 등등 다양한 작업을 거치면 그에 맞는 결과값이 변경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코드 짜는 게임이라 불리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과정. 조합에 맞는 장비 설정, 스킬 설정을 하는 이 과정들이 머리를 쓰면서 하게 되고, 거기에서 오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조합한 진영이 상대와 만났을 때 한방컷 나게끔 설정하거나 힐 조합을 잘 짜서 풀피로 전투가 끝나게끔 하는, 여기에서 오는 쾌감이 있었다.

그러면 하나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왜 전투 과정을 보여주는 거지?" 전투 과정을 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내가 작성한 코드를 토대로 잘 작동이 되나 확인하는 용도이다. 내가 계획한 전략대로 공격이 제대로 되는지. 팀을 구성하고, 아이템을 장착시키고, 스킬 조건을 새롭게 맞춘 상태에서 내가 의도한 전투가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확인을 위해 전투를 확인하게 된다. 내가 의도한 것이 있지만, 전투를 보면 의도한 상황이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런 것을 전투 상황을 보며 수정하는 과정이 많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을 볼 필요 없는 상황은 무조건 존재하게 된다. 그걸 위해 스킵 기능이 존재하며, 의도한 전략대로 전투가 이뤄진다면 그다음부터는 스킵을 자주 이용하게 된다.
문제는 스킵을 자주 사용하게끔 게임이 내버려 두지 않는다는 점이다. 캐릭터의 레벨업 시스템과 유닛 확충 시스템, 전직 시스템 때문이다. 항상 하나의 팀을 구성시키면 추가 컨텐츠가 열러 새로운 전투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상황이 생겨버린다. 그러면서 전투를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짜는 재미가 더 늘어나게 되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아마도 이 게임은 전투에 많은 시간을 쏟기 보다는 팀을 편성, 아이템 배치, 캐릭터 배치, 조합 구성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게 될 것이다. 만약 이러한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면 자신의 취향이 아닌 게임이다. 바로 뒤로 가기를 누르도록 하자.
스토리.
흔히 말하는 씹덕 요소가 있다. 특출나거나 흥미로운 스토리보다는 뻔한 내용이 많다. 일반적으로 "너 내 동료가 되라". 그렇게 점점 많아지는 동료들과 전략을 짜야하는 부분이 늘어나게 된다. 한마디로 말해서 스토리는 재미가 없다. 동료를 모으기 위한 요소, 아이템 획득을 위한 요소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면 이 게임은 스토리를 위해 플레이하는 게임이 아니다.

일러스트.
캐릭터의 일러스트도 다양하게 있다. 멋있는 캐릭터들, 예쁜 캐릭터들 특이한 캐릭터들 등등.. 스토리와 함께 부가적인 요소로 존재한다.

구매.


위의 사진이 닌텐도, 아래 사진이 PS에서 구매 가능한 유니콘 오버로드의 가격이다. 이 가격으로 사기보다는 할인하면 사는 것을 추천한다. 독점작도 아니고, 할인도 가끔 크게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나는 정가에 샀는데 ㅠㅠ)
보면 닌텐도에서는 체험판 다운로드라고 1막까지는 무료로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만약 이 게임이 재미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면 체험판을 먼저 플레이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플레이 타임.

메인스토리만 집중적으로 민다면 대충 50시간이 걸리게 되고, 부가적인 요소까지 즐긴다면 60시간 정도 걸린다고 나와있다. 나의 경우 부가적인 부분 (전부일지는 모르겠지만) 을 즐겼다.

65시간 이상 플레이 했다.
평가.
이 게임은 전략 게임이다. 다른 요소를 기대한다면 이 게임을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내 취향에 맞는 게임이어서 그럴까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재미있게 플레이해서 점수도 높게 부여된 것 같다(ㅋㅋ). 코드 짜는 게임이라지만 그 코드를 짜는 부분이 재미있었고, 계속해서 생기는 시스템 때문에 지루하지도 않았다. 굿.
※스포주의※
여기에서부터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됩니다.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여기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플레이해 본 사람들만 이해되는 내용이 가득합니다.
플레이.
개인적으로 게임은 할인할 때 아니면 잘 사지 않는 편이다. 이 게임을 살 당시에는 스위치를 산지 얼마 안 됐고, 젤다의 전설 엔딩까지 본 시점이었기에 새로운 게임을 찾고 있는 중이었다. 마침 신작 게임이 하나 나왔다. 유니콘 오버로드. 게이머들이 이 게임에 대해 재미있다고 후기도 남겨주고, 반응도 괜찮아 보여서 참지 못하고 구매하였다. 원래 스위치 게임은 할인 자체를 많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바로 구매했는데.. 몇 개월이 지나고 나니 할인을 야무지게 하더라 ㅠ.ㅠ 독점작만 할인을 많이 안 하지 다른 게임은 꽤 하는 것 같다.
이 게임을 처음 봤을때는 거부감이 있었다. 처음 접해보는 장르인 SRPG이고, 이상한 일러스트가 나와서 세븐 나이츠처럼 서로 공격을 주고받는 게임이네? 하고 넘겼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다는 후기가 많고 반응도 좋아 구매하게 되었다.
구매하기 전에 나는 데모 버전을 플레이했었다. 20분 정도 플레이 했다. 재미를 느끼진 못했다.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게임을 구매하고 1시간 동안 플레이 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이기기 위한 전략을 짜는 맛? 팀을 구성하고, 아이템을 장착하고, 스킬 조건을 알맞게 맞추는 재미.
위에서 언급은 안한 부분이 있다. 내가 이 게임에 대해 살짝 식은 부분이 있다. 스포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위에서 언급을 하지 않았다. 내가 제일 재미있게 플레이 한 구간이 엘프 왕국 전이다. 드라켄가르드 왕국. 여기까지는 재미있었다. 코르니아 왕국은 동료만 모으게 되고, 트라켄부터 그렇게 많지 않은 동료가 모아진다. 순서가 대충 드라켄가르드, 엘헤임, 바스토리아스 순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약간 상성이 요상하게 적용된다 해야 하나?? 기존 캐릭터 상성과 아예 성격이 다른 클래스들이 나오게 된다. 이상한 정령, 잡 능력, 버프 취소 이런? 카운터 치기도 애매하고, 그 엘프들을 사용해서 팀을 짜기도 애매한.. 물론 내가 이 캐릭터들의 주요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걸 이용해서 효율성 있게 상대 조합을 카운터 치는 조합을 생각하기 매우 어려웠다.
아마 이 부분은 내가 팀을 짜는 성향이 특이해서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나는 팀을 구성할 때 하나의 캐릭터 위주로 짜기 보다 특정 클래스 2~3개 이상을 카운터 칠 수 있는 하나의 팀을 구성한다. 예를 들어

기마병으로만 구성된 팀. 이동속도와 보병 카운터 치는 조합이다. 이런식으로 조합을 짜는 편이다. 다방면 적으로 카운터가 없게 하는 팀도 1~2개 꾸린다.

내가 생각하는 육각형 조합. 딜 + 탱 + 힐이 되는 내가 제일 애용하는 조합이다.

여기는 기마 + 지상 유닛 카운터 치는 조합. 하지만 체력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내가 조합 짜는 방식이 특이해서 그렇지 나쁘지 않게 짰다고는 생각하는데... ㅋㅋㅋ 몰라잉.. 깼으니까 한잔해
그래서 엘프국에 갔을때 특정 조합을 카운터 치는 조합을 만드는 게 어려웠다고 해야 하나? 여기에서부터 전략을 짜는데 살짝 쉽지 않았다.
조합.
내가 엔딩으로 끌고 간 조합들이다.




내가 애용하는 조합이다. 딜 + 탱 + 힐이 5각형으로 야무지게 된다.

특히 멜리장드의 패리 시스템과

리아의 치명타율과 치명타 데미지 증가 템도 야무지게 끼워줘서 데미지는 진짜 극한으로 올려준다. 그리고 힐러는 아이템으로 한번 부활까지 할 수 있어서 거의 풀피로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조합으로 구성했다. 내가 좋아하는 조합.. ㅎ..

다음으로 무난. 거의 탱 + 힐 위주.

여기도 좋아하는 편이다. 내가 알기로 니나하고 몰든이 적을 한번 쓰러뜨리면 한번 더 공격할 수 있었나? 공격 성공하면 할 수 있었나 아무튼 그랬다. 이 두 조합의 데미지도 쌘 편인데 아쉬운 점은 힐러가 없다는 점. 그래서 앞라인에 탱커 한 명 야무지게 세워두긴 했다.

여기서부터는 할짓 없는 애들 그냥 끼워놓은 느낌.

거의 모든 맵을 뚫었다.

그렇게 플레이 타임 63시간 26분으로 클리어 데이터 하나를 만들어 놨다.

정실은 스칼릿..
마무리.
요즘 이상하게 글을 적는게적는 게 늦어진다. 적는 게 귀찮아진 걸까. 모르겠다 ㅋㅋ 근데 오늘 할 게 없어서 글을 적게 됐다. 이제 내가 재미있어하는 게임의 글을 적게 돼서 탄력을 받을지.. 이것도 귀찮아서 1달 뒤쯤이나 올릴지.. 모르겠다 ㅋㅋㅋ 요즘 재미있는 게임을 많이 했다. 1달 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설렁설렁했던 것 같은데 추석 때 게임 2개쯤 사서 너무 달렸다. 세키로 하고 피의 거짓... 재미있게 플레이 한 게임들이다. 아마 다음 글부터는 스위치보다 스팀게임 위주로 적게 될 것 같다. 저니, 언더테일, 대망의 발더게3.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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